May 1, 2014 · 신영미디어 · isbn: 8941377897

Kore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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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편지를 타고

(Korean edition of To Sir Phillip, With Love)

Book 5 of the Bridgerton Series

편지가 쌓일수록 사랑도 쌓인다?

……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. 난 내 손으로 기회를 꾹 움켜잡고 조심성 따위는 내던져 버리겠어. 필립 경, 제발, 제발,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의 인물이어 주세요. 당신이 편지에서 썼던 바로 그런 인물이라면 난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 지도 몰라요. 만약 당신도 나와 동감이라면…….

– 엘로이즈 브리저튼이 필립 크레인 경을 처음 만나러 가는 길에 종이 쪽지에 갈겨쓴 글에서 –

▶ 책 속에서

“아까 아침에는 경황이 없어서 손님맞이도 제대로 못했던 것 같군요. 사과드립니다. 몹시 무례했던 것 같아요.”

그녀는 여왕처럼 당당하게 고개를 까딱했다.
“전갈도 없이 찾아온 제 잘못이지요. 저야말로 커다란 결례를 범한 것 같습니다.”

엘로이즈는 미소를 지었다. 그 어떤 가식도 없는 그 순수한 미소에 필립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. 맙소사. 그녀가 미소를 지으니 얼굴 전체의 느낌이 완전히 변해 버린다. 그녀와 1년 남짓 편지를 주고받으면서, 자신이 이 여인 앞에서 숨조차 제대로 못 쉴 정도로 긴장하게 되리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.

“그럼 다른 문제로 넘어갑시다. 브리저튼 양께서 여기에 온 이유를 듣고 싶군요.”
엘로이즈는 샌드위치를 내려놓으며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. 그가 이렇게까지 직설적으로 물으리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기에.

“경께서는 결혼에 관심이 있다고 하셨지요.”

“내 생각은 그렇다 치고, 브리저튼 양은?”

“여기에 온 걸로 대답이 되지 않을까요?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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